동학개미, 서학개미 등 주식투자에 뛰어든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.
이익을 많이 보신 분들도 계시고, 반면 손해를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.
직접투자인 주식투자는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 분야입니다.
블로그, 카페, 단톡, 유튜브 등 주식투자와 관련하여서는 많은 정보와 깊이 있는 정보들이 가득차 있습니다.
반면 간접투자인 펀드와 관련한 체계적인 정보들은 많지가 않고 또 단편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.
그래서 제가 펀드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해보고자 합니다.
펀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여 강좌가 다 끝난 후 여러분들이 펀드 투자를 할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고자 하는 바램입니다. 여러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.
삼성전자 주식을 살 경우 1’주’ 혹은 10’주’를 샀다고 표현합니다.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주식의 거래 단위는 ‘주’입니다. 그렇다면 펀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?
펀드 거래와 관련하여 표현하는 것,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? 잘 없으시죠?
아마도 펀드 100만원 매입했다, 1000만원 샀다, 이렇게 표현하죠?
그러면 펀드의 단위는 ‘원’일까요?
아닙니다.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펀드의 단위는 ‘좌’입니다. 들어보셨나요?
“나 오늘 A펀드 100만좌 샀어!”
라고 말하는 사람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? 아마도 없으실 겁니다.
이처럼 주식은 널리 알려져 있어도 펀드는 그렇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.
대한민국의 대표종목인 ‘삼성전자’입니다. 표시된 82,800이라는 것은 삼성전자 1주당 82,800원이라는 뜻입니다. 이것은 주식투자를 해보지 않은 사람도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.
그렇다면 펀드의 경우는 어떨까요?
대한민국의 대표 가치주 펀드인 ‘한국밸류10년’ 펀드의 기준가는 904.63입니다.
그렇다면 저 펀드의 기준가는 1좌당 904.63일까요?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. ㅠㅠ
펀드의 기준가는 1,000좌당 표기되므로 저 펀드는 1,000좌당 904.63이라는 뜻입니다.
이를 굳이 1좌 단위로 표기하자면 1좌당 0.90463이 됩니다.
주식처럼 1단위로 표기하니까 어떻습니까? 소수점이 많이 나와서 왠지 불편하기도 하고 행여 실수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십니까?
그래서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펀드의 평가 금액 = 좌수 x 기준가 ÷ 1,000 |
주식에 비해 펀드는 좀 복잡하죠?
하지만, 신규가입이나 추가매입 또는 일부해지, 결산을 제외하고는 좌수는 변동이 없습니다.
다만, 기준가가 매일매일 변경되어 펀드의 평가금액이 정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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